HD현대 1% 나눔재단이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일 HD현대에 따르면, 회사는 19일 HD현대 글로벌 R&D센터 아산홀에서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 및 지원 하는 상이다. 또,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부문 ▲최우수상 개인 부문 ▲1%나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총 3억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은 '얼굴 없는 천사'가 차지했다.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3년간 지역사회에 기부한 금액이 총 8억 8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HD현대 임직원들의 투표로 뽑힌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평소 뜻을 존중해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 및 상패를 전달했다. 이 중 상금 2억 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민간의료단체 '열린의사회'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해 온 의사 윤조홍 씨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5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며 "HD현대1%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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