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는 26일 MBK파트너스가 조현식 고문과 함께 공개매수 실패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26일 한국앤컴퍼니 입장문에 따르면, "금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앤컴퍼니는 "다만 이번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할것이다"며 "앞으로 유사한 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일 MBK파트너스는 조현식 고문과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주당 20000원에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까지 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최소 목표인 20.35%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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