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솔루션 가동…'K-스마트 인프라' 생태계 조성
네이버,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솔루션 가동…'K-스마트 인프라' 생태계 조성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1.03 18:16
  • 수정 2024.01.0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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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사우디 5개도시 디지털플랫폼 밑그림 본격화
디지털트윈기술 '얼라이크 솔루션' 시너지 가동
사우디 IoT사, LX공사 등과 협업 '3차원 공간정보 활용'
ⓒ네이버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기술로 구현한 도시의 3D. ⓒ네이버

네이버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스마트 인프라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와 5개 도시의 디지털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 사우디의 스마트 내 주요 거점의 스마트 혁신에 대규모 플랫폼 동반자로 투입된다.

네이버는 올해 글로벌 사업에서 첫 시동을 건 사우디 스마트시티 구축 프로젝트가 네이버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한 사례라고 밝혔다. 

사우디를 거점으로 중동지역에서 눈여겨 본 네이버 자체 디지털트윈 기술은 기술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다양한 산업 분야와 융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 디지털트윈은 최근 스마트시티 건설의 작업 기간과 건설 과정을 크게 단축하는 고도의 효율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기다.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구축하는 얼라이크 솔루션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XR, 메타버스 등을 형성하는 필수 요소다"고 말했다.

이어  "얼라이크 솔루션은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도시의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 등의 핵심 데이터들을 통합 제작할 수 있다"며 "디지털트윈은 작업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고밀도 정확성과 광범위한 활용성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네이버

도시라는 매우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 새로운 지능을 부여하고 디지털트윈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는 만큼 네이버 얼라이크 솔루션의 3D 모델은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시뮬레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3D 모델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데이터로 활용된다"며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얼라이크 솔루션(디지털트위 구축기술 소프트웨어)은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도시의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 등의 핵심 데이터를 통합 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네이버는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최근 얼라이크 솔루션을 가동하며 국내외 관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에 사우디아라비아의 IoT·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iot squared)과 협약을 맺고 디지털트윈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LX공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시너지 체계를 가동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팀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LX공사가 보유한 LX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를 토대로 한 만큼 사우디의 도시·국토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시뮬레이션을 지원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 '얼라이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시너지를 가동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사우디의 5대 도시를 거점으로 스마트시티 건설이 필요한 글로벌 시장에서 'K-스마트 인프라 공급자'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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