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양·양주 다방 여사장 살인 사건 현장에서 지문감식과 DNA로 동일범 확인
용의자 57세 남성 이모씨로, 다수의 절도 전과 확인, 지난 11월 초 교도소 출소
용의자 이씨, 11월 초 출소이후 두 달도 되지 않아, 1주일 사이 두 번의 살인 사건
용의자 57세 남성 이모씨로, 다수의 절도 전과 확인, 지난 11월 초 교도소 출소
용의자 이씨, 11월 초 출소이후 두 달도 되지 않아, 1주일 사이 두 번의 살인 사건
경기북부경찰청은 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주일 사이 고양·양주 일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양시와 양주 살인 사건의 사건현장에서 용의자의 정밀 지문감식과 DNA조사로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재 ‘일산 서구 소재 다방 여사장 살인사건’으로 공개 수배된 57세 남성 이 모씨로, 다수의 절도 전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 씨가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복역을 하다가, 지난해 11월 초 출소이후 두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주일 사이 두 번의 살인 사건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공개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그의 인상착의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전단에 나와 있는 용의자 이씨는 57세로써 키 170㎝에 민머리에 모자와 프로스펙스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사람에게 최고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이상 보상금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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