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영입에 성공했다.

인재영입위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0일 고동진 전 사장을 영입했다고 국민의힘 관계자가 밝혔다.

모바일 부문 대표이사를 지낸 고 전 사장은 이른바 ‘갤럭시 신화’의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1984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거치는 등 ‘평사원 신화’의 역사도 새로 썼다.

김기현 전 대표가 영입을 추진하던 고 전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 지역구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경제분야 비례대표 출마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사장이 오는 22일 월요일 입당식을 거치고 입당하면 한동훈 위원장이 영입한 첫번째 대기업 출신 인사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고 전 사장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아직은 미정이라면서 “당과 상의해서 결정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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