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줌인] "AI의 부상,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증대 발전"... 2024년의 주요 기술 트렌드 예측
[디지털 줌인] "AI의 부상,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증대 발전"... 2024년의 주요 기술 트렌드 예측
  • 유 진 기자
  • 승인 2024.01.28 07:10
  • 수정 2024.01.2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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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usinesstech]
올해 인공지능(AI)의 부상, 사이버 보안 위협, 클라우드 최적화, 그리고 서비스 데스크톱의 진화와 같은 주요 기술 트렌드에 주목하는 해가 될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사진=businesstech]

올해 인공지능(AI)의 부상, 사이버 보안 위협, 클라우드 최적화, 그리고 서비스 데스크톱의 진화와 같은 주요 기술 트렌드에 주목하는 해가 될 전망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들은 전세계 정보통신 기술(ICT) 부문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난해 샘 올트먼이 이끄는 '오프AI'가 돌풍을 일으켰듯, 새해에도 대혁신을 이끌 기업들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보통신기업 플러스원X(+OneX)의 CEO인 롭 고드론톤은 비즈니스테크에 "AI의 지속적인 발전,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증가, 클라우드 기술의 최적화, 그리고 서비스로서의 데스크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은 올해 기업과 기술 분야의 핵심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의 주류가 된 AI: 2024년의 기술 변화

인공지능의 발전은 이미 타겟 마케팅부터 사기 탐지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롭 고드론톤은 AI가 2024년에 본격적으로 주류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 동안 AI 분야의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 국제 데이터 회사(IDC)에 따르면, 전 세계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제작년 640억 달러에서 2027년에는 약 2,51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추정치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16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생성형 AI 플랫폼 및 솔루션을 포함하지 않았다. IDC는 2027년까지 생성형 AI 시장이 1,4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드론톤 대표는 기술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용 컴퓨터의 초창기, 인터넷의 부상, 스마트폰과 웹 2.0의 출현을 지켜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AI, 특히 AI 세대는 그 어떤 기술보다 우리의 삶과 업무 방식을 훨씬 더 심오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은 AI 기술이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에 끼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사이버 보안: 2024년 최고 경영진의 주요 의제

올해는 컴퓨터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보안은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 경영진의 핵심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이는 최근 남아공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과 데이터 유출 사건이 기업들의 취약성을 드러낸 결과인 것이다.

고드론톤 대표는 "해커들이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포함한 더 정교한 도구를 사용해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특히, AI와 서비스형 랜섬웨어의 활용으로 해커들은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공격을 감행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원격 근무, 모바일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그리고 IoT 디바이스의 증가는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 유틸리티와 제조 공장과 같은 중요 인프라가 사이버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의 통합이 필요해지고 있으며, 남아공에서 CIO의 역할과 책임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고드론톤 대표는 “기업들이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IT와 OT 간의 정책, 프로세스, 인력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로이터 연합뉴스]
AI [로이터 연합뉴스]

클라우드 최적화, 기업들의 새로운 우선 순위

고드론톤 대표는 "대부분의 남아공 조직들이 몇 년 전부터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했으며, 그 여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많은 대기업들이 복잡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 서비스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하이퍼스케일 공급업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활용하고 있다.

최근 파운드리가 실시한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약 66%의 IT 의사결정권자들이 향후 1년 내에 클라우드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의사결정권자들 중 33% 이상이 클라우드 전략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비용 관리를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

고드론턴 대표는 "따라서 내년에 우리가 보게 될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클라우드 비용 관리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라며 "특히 아마존 웹 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운영 자동화 및 리소스 중앙 집중화와 같은 전략으로 비용 관리 방법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변적인 클라우드 지출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낭비를 억제하며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는 클라우드 기술의 최적화와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드유저 컴퓨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DEX와 DaaS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인력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용 최적화, 완벽한 보안 및 복원력 보장, 그리고 팀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가져오고 있다.

고드론톤 대표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은 많은 기업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되고 있으며, 가트너는 DaaS 매출이 2022년 약 24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3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조직들은 직원들이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기기에서 비즈니스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고드론톤 대표는 “DEX 도구가 포함된 DaaS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사용해 직원 감정 분석과 같은 최종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관리 업무가 줄어들고 최종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엔드유저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기업들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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