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노후된 주택이 많은 강북구 미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을 SK에코플랜트가 따냈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4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에 지하2층~지상20층 11개동, 612세대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151억원 규모다.

미아11구역은 우이신설선 삼양역이 도보로 3분, 4호선 미아역이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또 내부순환로, 동부 및 북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변에 수유초, 신일중, 신일고, 대일외고 등 초∙중∙고등학교와 성신여대, 고려대 등 대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우수하고 롯데마트, 수유시장, 고대안암병원, 북서울 꿈의숲 등 생활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미래 주거선호도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도시정비사업에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조원 중반대의 견조한 수주실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다수 도시정비사업 경험으로 축적한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수주를 교두보 삼아 올해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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