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展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개최... 3월 24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展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개최... 3월 24일까지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4.01.24 08:57
  • 수정 2024.01.2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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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립미술관에서는 3월 24일(일)까지 미디어아트展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 오산시립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에서 3월 24일(일)까지 펼쳐지는 미디어아트展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 [사진 제공= 오산시립미술관]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이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미디어아트展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3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동안 성장을 거듭한 미디어아트에 나타난 다양성을 토대로 정적인 언어와 동적인 이미지의 교감이라는 화두로 마련하였으며, 변환(convert)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관람객과 소통하는 미디어 작품이 첨단과학기술을 만나 기술적으로 화려한 프로그램의 기교에 한정되어 단순히 맹종하거나 복제하는 수준의 시각적 결합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달리 작가의 독창성이 인간과 예술이라는 정점에서 다채로운 과학적 테크닉을 기반으로 융합하여 작품으로 재탄생되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작가들도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홍년, 노진아, 송창애, 이이남, 이재형, 최종운, 한호(가나다 순) 등 7명의 작가를 소개한다. 

지난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전광판에서 훨훨 나는 나비 작품으로 K아트를 알렸던 김홍년 작가가 이번에 기후 재난과 전쟁 등 사회가 안고 있는 이슈를 오산지역의 오산천(川) 특성과 결합시켜 생명에 대한 신작을 선보여 가족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6년 세빛섬에서 12년만의 개인전 이후 ‘화접(花蝶)’ 작품의 나비는 훨훨 날고 있다. 삼성전자 신작 폴더폰에 내려앉기도 했고, 타임스퀘어, 영국 사치갤러리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김홍년, '화접(花蝶)', 공감과 소통Ⅱ, 19인치 모니터 30대, 빔 프로젝트, 2023 [사진 제공 오산시립미술관]
김홍년, '화접(花蝶)', 공감과 소통Ⅱ, 19인치 모니터 30대, 빔 프로젝트, 2023 [오산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를 공공미술로 확장해온 이재형 작가는 대기업의 공공성 아트프로젝트와 협업하는 차세대 젊은 미디어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공중전화로 ‘2023년 버튼 입력’을 하면 해당 연도 주요뉴스가 수화기와 영상 스크린을 통해 송출되는 오산 맞춤형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가는 제주도 제주공항 내에 대형 고래 작품을, 서울 강남역에 고양이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설치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형, '경기, 오산 역사 70년 시간여행', 가변설치, 공중전화기, 부스, PC, 프로젝터, 2023 [사진 제공 오산시립미술관]
이재형, '경기, 오산 역사 70년 시간여행', 가변설치, 공중전화기, 부스, PC, 프로젝터, 2023 [사진 제공 오산시립미술관]

2023년 ‘아트대상’ 수상자인 한호 작가는 대표작 '최후의 만찬'으로 전시에 묵직한 깊이를 더한다.

작품은 현대적인 한국의 관점 에서 해석한 LED 작품이 무지개 빛으로 반복적으로 변하면서 관람객에게 삶과 죽음 등 많은 것을 시사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호, '최후의만찬', 1,350×6×300cm, Charcoal, Oil with traditional black ink, Canvas on Korea Paper, Punch, LED, 2017 [사진 제공 오산시립미술관]
한호, '최후의만찬', 1,350×6×300cm, Charcoal, Oil with traditional black ink, Canvas on Korea Paper, Punch, LED, 2017 [사진 제공 오산시립미술관]

이 외에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세상 속 ‘변환’을 주 제로 감성을 접목한 신기술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작품 전시는 오산시립미술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휴관이다. 

kka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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