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성장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국앤컴퍼니는 2023년 매출 1조970억원, 영업이익 2530억원,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추진한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의 성과로 이어져, 2023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등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AGM 배터리의 생산과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리튬이온전지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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