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호주와 LNG 자원개발과 블루수소 생산 협력이 한국·호주 양국 파트너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5일 SK E&S는 추형욱 SK E&S 사장과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이 지난 2일 만나, SK E&S가 참여하고 있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및 韓-濠 CCS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추형욱 사장은 호주 내 자원개발 과정에서 호주 정부가 추진중인 인허가 제도 개선 등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호주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매들린 킹 장관 역시 “생산자와 지역사회에 더 큰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호주 정부는 해양가스 규정 개혁에 노력 중”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지난해 11월, CO2의 국가간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런던의정서 개정안 비준을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세계 최대 규모의 CO2 저장 가능 역량을 보유한 호주가 CO2의 수출입을 허용한 셈이라, 우리나라처럼 CO2를 포집해도 저장 공간이 없었던 국가들이 CCS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국내 CCS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추형욱 사장은 “SK E&S는 저탄소 LNG 도입 및 국내 블루수소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양국의 에너지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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