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억 달러→585억 달러 ‘추락’
글로벌 제약기업 매출 1위 화이자가 지난해 전년대비 ‘반토막 매출’을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제품 매출 감소에 있다.
13일 화이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1003억 달러) 무려 42%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제품 ‘코미나티(백신)’, ‘팍스로비드(치료제)’의 급격한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화이자는 지난해 FDA로부터 신물질신약 및 바이오신약을 포함해 총 9개의 신약을 허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12월 시젠과 합병을 마무리했다”며 “내부 연구개발 과제에 107억 달러를 투자하고 시젠 인수를 포함해 외부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438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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