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50억·매출액 5520억
휴온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550억 원으로 전년대비 35%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늘어난 5,52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호실적 배경으로는 “미국 FDA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주사제 5개 품목이 북미 시장에서 연간 262억 원의 수출고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올해도 지속 성장을 이어간다.
제천 2공장 증설로 점안제 라인의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이상 늘렸고, 지난해 말 인수한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크리스탈생명과학을 통해 250억 원 규모 이상의 새로운 고형제 의약품 생산라인을 확보했다.
송수영 휴온스 사장은 “올해 생산 라인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수출품의 다양화와 내실 경영을 토대로 안정적인 성장 기조와 영업이익을 거두겠다”고 자신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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