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NFC·인천 KTX 송도역사 일감 확보”…동부건설, 올해 누적 수주액 3400억 달성
“천안 NFC·인천 KTX 송도역사 일감 확보”…동부건설, 올해 누적 수주액 3400억 달성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2.16 10:53
  • 수정 2024.02.16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만 벌써 3400억원 수주…토목·건축 부문 다각화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확보
천안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자료=대한축구협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자료=대한축구협회]

동부건설이 비주택 분야 포트폴리오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2024년 현재까지 약 34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첫 수주 물량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를 비롯해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등 민간공사 2건과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간 전기공사 1공구 등 공공공사 2건을 포함 총 4건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연초 수주 소식이 잠잠한 건설업계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면서 “연초 수주 실적이 모두 비주택 사업 분야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토목과 건축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동부건설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전략적인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해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부산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전체 수주잔고는 지난 2022년 8조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약 8조6000억원대를 기록,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와 함께 해외 인프라와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세분화해 해외와 플랜트 사업분야에서만 지난해 약 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동부건설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하되 원가율 개선과 사업관리의 효율성 강화로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주택사업 비중을 완화해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한편 신규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그 동안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연초부터 공공과 민간의 고른 수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의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올 한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