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폭설로 지하철 출고부터 문제…5호선은 조치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서 간편지연증명서 발급 가능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서 간편지연증명서 발급 가능해
지난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 지하철의 대다수 노선이 운행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밤 사이 강설로 인해 5호선 고덕기지 지상구간 전차선에 눈이 쌓여 결빙됨에 따라 전차선과 열차와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관계로 일부 출고 지연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5호선 출고 지연은 오전 5시 30분경 첫차에서 발생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돼 정상 출고되고 있다
2호선 역시 일부 지상 구간에서 전차선에 눈이 쌓이고, 선로전환기 불일치 장애가 발생(8:34경 발생, 8:49경 조치 완료)하는 등 내외선 20~25분 가량 지연됐다. 7호선은 승강장안전문 장애로 인한 지연 누적으로 상행선 10분 하행선 25분 지연됐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과 3호선, 4호선 전 구간 운행도 10분에서 많게는 30분 이상씩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공사 관계자는 “밤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출근길 불편을 겪으셨을 시민에게 죄송하다”라면서 “최대한 빠르게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에서 발생한 열차 지연 등으로 인해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됐을 때에는 지연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공사홈페이지에서 지연 시간을 클릭하면 간편지연증명서를 인쇄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