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금융투자를 비롯해 절세와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택스센터'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택스센터'는 세무 및 부동산을 중심으로 이들 슈퍼리치 고객에게 특화된 재무적·비재무적 서비스들을 집중 제공한다.
택스센터장에는 초부유층 자산가들의 가업승계와 절세 플랜 전반을 총괄해온 세무학 박사이자 공인회계사인 김예나 센터장이 임명됐다. 국세청 출신의 세무전문가, 대형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 미국회계사 등 세무관련 평균 실무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 모여 국내는 물론 해외 조세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절세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국제 부동산자산관리사, 미국 상업용부동산 투자분석사 등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돼 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
택스센터는 세무·부동산·포트폴리오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부동산 측면에서는 가족의 재산, 나이, 상황을 고려해 최유효활용방안이나 매입·매각 전략 수립, 절세 플랜 등 다양한 방향으로 컨설팅한다. 또한, 세계적인 부동산 종합서비스회사인 CBRE,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부동산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세무측면에서는 금융투자, 증여·상속, 부동산 관련 등 맞춤형 절세전략 제안, 국내 및 해외 조세이슈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외부 세무 법인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득 관련 종합소득세나 대주주양도세, 증여세 등 신고 대행까지 완결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업승계나 유언장 작성 등 법률 이슈와 관련해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 각 분야 국내 최고의 법인들과 협약을 맺어 폭넓은 서비스를 선보인다.
택스센터는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법인 임직원 대상 자산관리서비스 '워크플레이스 WM' 역시 집중 지원한다. 법인 임직원이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의 주식 보상을 행사하는 경우 실제 얻을 수 있는 세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반 고객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부가같이세(세금과 부동산에 대해 알면 부(富)가 같이한다는 뜻)'라는 유튜브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이 콘텐츠는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중이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유튜브 댓글로 입력하면 그 주제를 다음 콘텐츠로 선택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김예나 택스센터장은 "관련 컨설팅을 진행해 오면서 많은 고객님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경험했다"며,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님들께 삼성증권 택스센터만의 맞춤형 솔루션을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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