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 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 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임종윤측 반대 이유에 대해 “주주 제안자가 오너 일가인 경우 자신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행동이 주주의 이해관계와 항상 일치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들의 이사 후보가 선임되면 이사회는 교착상태에 빠져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회사 및 주주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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