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초격차 역량 확보…월드클래스 물류 기술 선도"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초격차 역량 확보…월드클래스 물류 기술 선도"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3.25 12:09
  • 수정 2024.03.25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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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 본격화
강신호 CJ대한통운 CEO. ⓒCJ대한통운
[출처=CJ대한통운]

"월드클래스 수준의 물류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기술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그것을 키워나가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고물가·저성장 국면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전망과 주요국 중심 정치·경제 불확실성으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초격차 역량 확보로 사업을 진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주총에서 인사말로 "글로벌 불확실성과 업황 둔화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11조7679억원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4802억원, 순이익은 23.4% 증가한 242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했다. 

그는 "기업물류(CL) 사업은 신규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강화로 질적 성장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특히 택배이커머스 사업은 ▲통합 배송 솔루션 오네(O-NE) 브랜드 차별화 ▲도착 보장 서비스 ▲직구 시장 선점 등으로 미래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택배 물량 80%를 맡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화주·차주를 연결하는 운송 플랫폼 '더 운반'의 운영 본격화로 화물운송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날 "경영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로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임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업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권역 풀필먼트센터 ▲미국 전략거점 등 미래시장의 핵심 기반 마련과 함께 이차전지·방산·의약품 등 신성장산업 진입의 토대도 마련할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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