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중앙당 지도부에 공정한 경선 문화를 확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홍 예비후보는 경선이 진행 중인 16일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을 통해 당 지도부에 공정한 경선 문화를 확립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하고, 권리 당원들에게는 '정의를 선택해 줄 것' 을 호소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시장 후보는 완전한 지방분권에 걸맞는 자치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을 인천답게 만들어가야 할 사람이 선택돼야 유정복 현 시장의 4년간 실정을 심판, 인천에 남아 있는 박근혜 적폐를 송두리째 청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작금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 기울어진 운동장도 모자라 깜깜이 경선을 치르고 있다"며, "시당 공관위원장이 '공천권'이라는 막강한 힘을 앞세워 노골적으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예비후보들을 줄 세우고 특정인에 대한 편파적 지지를 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론조사를 빙자, 민심을 왜곡하고 호도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고 꼬집었다.
홍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인천시당의 정치 적폐와 자파 이기주의로 인한 사당화를 막아내야 한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의 사명이며, 문재인 정부의 시대정신인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불의에도 단호히 맞서 진정으로 인천시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정치를 꽃피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들을 향해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정의를 위해 선택하면 홍미영이 인천의 정권 교체를 이뤄 내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며, "이번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박근혜의 적폐를 완전히 청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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