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에서 교육, 문화, 봉사활동 등 진행
현대건설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해외봉사단인 ‘H-컨텍(H-CONTECH)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H-컨텍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으로, 현대건설 임직원 10명과 대학생 봉사자 35명 등 총 45명이 참가한다. 봉사단은 오는 8월 2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12박 13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지역에서 현지 아이들 및 대학생들을 위한 기술교류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현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환경개선, 문화공연 등과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베트남 교통운송대학교(UTC)와 건설전문대학교(CUWC)에서 현대건설과 현대건설의 기술 및 공법에 관한 기술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베트남에서 1966년 항만 준설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개 공사(총 금액 약 2조7000억원)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 하노이 메트로 3호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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