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CJ컵’ 스포츠·문화 플랫폼 자리매김…전세계 10억가구에 CJ브랜드 알려
‘더CJ컵’ 스포츠·문화 플랫폼 자리매김…전세계 10억가구에 CJ브랜드 알려
  • 천 진영 기자
  • 승인 2018.10.22 09:40
  • 수정 2018.10.2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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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그룹]
[사진=CJ그룹]

CJ그룹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나인브릿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26개국 10억가구에 중계방송 됐으며, 주최 측 집계 기준 총 4만여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CJ그룹 측은 “이번 대회가 전세계에 CJ 브랜드를 알리고 K-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스포츠·문화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재현 회장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 현장에 머물며 PGA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를 직접 챙겼다.

이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들과 비비고 부스에 방문해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대해 보고 받고, 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갤러리들에게 인기 있는 ‘비비콘’에 대해서는 한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하며,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한식 스낵류를 개발해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회장은 “더CJ컵을 ‘글로벌 CJ’의 위상을 높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라”고 그룹 및 계열사 경영진에 주문했다.

이에 최근 인수 절차를 마친 미국 DSC 로지스틱스를 비롯, 현재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쉬완스와 독일 슈넬레케 등 해외 파트너들을 초청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CJ그룹의 역량을 소개했다.

메인스폰서인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대회장 주요 코스 4곳과 갤러리플라자, 엑스포존 등에서 핑거푸드 형태로 준비한 비비고 대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비비고 테이스티로드’를 운영했다. 대회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 아이스크림콘 모양의 비빔밥 ‘비비콘’은 당일 준비된 수량이 오전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PGA투어 관계자와 외신, 스폰서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CJ컵의 후원사는 작년 18개에서 23개로 늘었으며 글로벌 브랜드는 홍보의 장으로, 골프업체들은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 대회를 적극 활용했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인브릿지 코스는 미국의 어떠한 PGA투어 대회 코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CJ측에서 대회를 정말 잘 준비해줬다”고 극찬했다.

CJ주식회사 마케팅실 경욱호 부사장은 “CJ그룹은 이번 대회를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2030년까지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을 달성하겠다는 ‘월드베스트 CJ’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대회 수준을 높여 나가고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CJ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cjy@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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