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대상 건강검진 할인·성장클리닉 등 제공
한화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에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한 메디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을 대표하는 여성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면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메디컬 특화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여성병원 메디컬센터는 단지 내 1개동, 지상 3층~14층 규모로 들어서며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등과 건강검진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여성병원은 입주민 대상으로 의료비 감면 혜택과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민은 진료비와 입원비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령에 따라 성장 클리닉, 성인 건강 강좌 등 건강 클리닉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의료, 문화, 쇼핑이 가능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직통 역세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 내 복합몰인 ‘아인애비뉴’에는 영화관, 대형서점, 카페,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의 홍보관은 남동구 구월동 인근에 위치해 있고 견본주택은 이달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의 입주예정일은 2022년 하반기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병원이 단지 내에 조성된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잦다”며 “병원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인근에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메디컬 특화단지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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