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활명수 가치 철학을 광고에 담아내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活命水)' 인쇄 광고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인쇄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제품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활명수 기념판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매년 다방면의 예술가와 콘텐츠, 브랜드 등과 협업해 제작해왔다.
지난해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121주년 기념판을 출시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 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교육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인쇄 광고는 ‘생명을 살리는 물’캠페인을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위해 제작됐으며,기존 의약 광고의 틀을 깬 서정적인 감성의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광고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부채표 활명수의 가치와 소명을 이어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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