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日 면역분석기' 판매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 '日 면역분석기' 판매 계약 체결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03.29 18:17
  • 수정 2019.03.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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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후지레비오’ 제품 도입…국내 체외진단 사업 부문 강화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우)와 후지타 후지레비오 부사장(좌)이 판매 계약식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우)와 후지타 후지레비오 부사장(좌)이 판매 계약식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엠에스가 국내 체외 진단 사업 부문 강화에 나섰다.

진단 시약 · 의료기기 전문 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글로벌 체외진단 기기 부문 선두 기업인 일본의 후지레비오사와 면역분석기 ‘루미퍼스 시리즈(Lumipulse Series)’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미퍼스 시리즈’는 간염, 에이즈 등 감염성 질환을 비롯해 암, 당뇨,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 총 30여 종의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진단 기기다. 환자의 혈액으로 항원∙항체반응을 분석해 질환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루미퍼스 시리즈’는 ‘루미퍼스 G600 Ⅱ’와 ‘루미퍼스 G1200’로 구성돼있으며, 각각 1시간에 최대 60건과 120건의 질환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후지레비오의 면역 분석기 두 제품을 동시에 공급하는 만큼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원까지 판매경로를 넓혀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후지레비오와 면역분석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외진단기기의 국내 ·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체외진단 사업 확장을 위한 필수 품목을 모두 갖춰 병∙의원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품목의 연구개발과 후지레비오와의 협력을 통한 추가 제품 도입 등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면역진단 시장은 현재 약 2800억원 규모이며 매년 10%씩 고성장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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