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2기 '프로덕트 101' 참가기업 모집
CJ그룹, 2기 '프로덕트 101' 참가기업 모집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4.15 15:06
  • 수정 2019.04.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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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그룹]
[사진=CJ그룹]

CJ그룹(회장 이재현)은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19 프로덕트 101'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번째 '프로덕트(Product) 101'는 CJ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진행하는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 교육과 국내외 판로 확대, 해외진출 지원 등을 거쳐 사업 성과,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한다. 

톱 11에 선정된 기업은 상품 특성에 맞게 CJ ENM 방송 PPL,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추가 지원을 받는다. 
 
프로그램 시행 첫 해임에도 지난 2월 '프로덕트 101' 톱 11 선정 기업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105% 상승했다. 또한 15억원 해외수출 실적, 투자유치 약 37억원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현재는 CJ ENM 올리브 채널 예능 프로그램 '마음에 들어' PPL,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입점 등 후속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CJ그룹은 '프로덕트 101'을 올해 더욱 발전시켜 참가 기업 수를 확대하고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서류심사를 통해 200개 기업 선발 후 다음달 유통 관련 교육과 품평회를 거쳐 국내외 판로지원 기업 101개를 선정해 각 제품 특성에 맞는 유통 채널을 골라 시장 가능성을 검증한다.

유통 채널은 기존 ▲CJ ENM 오쇼핑부문 TV홈쇼핑 방송 ▲올리브영 매장에 이어 ▲CJ ENM 오프라인 매장 '스타일온에어' ▲CJ ENM V커머스와 C커머스(다이아TV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커머스) ▲올리브영 온라인몰로 확대하고 유통 채널별 지원 기업 수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중간평가 기능을 하는 'CJ 유통 연합 품평회'는 '셀렉션 데이'로 바뀐다. 단순히 MD들이 제품 평가를 넘어 고객 품평단 참여를 통해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유통·마케팅 관련 강연회와 MCN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열고 작은 기업과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하는 페스티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셀렉션 데이를 통해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20개 기업은 CJ ENM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해외진출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해에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KCON'에 참가했다. 올해는 한류 열기가 더 높고 중소기업 제품 진출이 쉬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참가 지역도 변경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기업 중 설립 7년 이내 기업이다. '케이(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첫번째 '프로덕트 101'을 진행하며 CJ그룹 인프라와 사업역량이 작은 기업의 아이디어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각 기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해당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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