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은 학교 중심의 실천적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9 인성교육 현장연구 지원과제’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이론 중심 연구가 아닌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연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주제는 ‘미래 핵심 인성역량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현장연구’로 초·중·고 학생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연구가 목표다. △회복탄력성 △도전정신 △협업역랑 등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제안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은 총 3편의 연구과제를 선정하며, 편당 최대 8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한 과제는 오는 12월 결과발표회에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과제는 후속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구결과는 자료집으로 엮어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자와 학부모에게 배포한다.
인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교수·연구원), 학교 교사와 교육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핵심 인성역량을 살펴보고 이를 발전시킬 방법에 대해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자와 청소년이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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