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조합원 85% 찬성표 획득...아파트 지상 26층 11개동 1041세대 규모 조성
올해 서울 잠원, 제주, 부산에 이어 강원 춘천지역 재건축 수주
올해 서울 잠원, 제주, 부산에 이어 강원 춘천지역 재건축 수주
포스코건설이 21일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사업을 따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춘천 근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조합총회에서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 13일 서울 잠원 제주, 부산에서 리모델링·재건축·재개발 사업 3건을 동시에 수주한데 이어 일주일만에 강원 춘천에서도 대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춘천 소양촉진2구역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 부지 단독주택지역을 재건축해 지상 26층 11개동 규모 1041세대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회사는 2008년 춘천 후평동에 1800여세대 규모 ‘춘천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재건축사업을 발판으로 춘천 내 '더샵' 아파트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과 회원사로 참여한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4800억원을 수주했으며 이번 수주로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만 2주간 총 6750억원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 시공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전국 각지의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기술력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사명감을 더해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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