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 '첫 삽' 장소 '킨텍스' 유력...서울 중심 구간도 이달 착공
GTX-A노선 '첫 삽' 장소 '킨텍스' 유력...서울 중심 구간도 이달 착공
  • 박순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6.11 16:39
  • 최종수정 2019.06.1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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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 사거리에 건설 자재 놓여
대우건설 "공사 위해 자재 들여놓은 상태"
GTX-A 노선도. 사진 속 착공일은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을 밝힙니다. (사진: 연합뉴스)
GTX-A 노선도. 사진 속 착공일은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을 밝힙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첫 삽 장소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역’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킨텍스 사거리에는 건설 자재가 놓이기 시작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킨텍스역 부근 펜스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며 “공사를 위해 자재를 들여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GTX-A노선 2공구(운정역~일산호수공원 구간) 시공사다.

이에 킨텍스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GTX-A 공사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면서 “현재는 ‘공사 준비’ 단계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철도 착공을 위해 ‘땅을 파는 순간’을 ‘공사 시작’ 단계로 보고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GTX-A노선과 관련한 착공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착공계를 승인한 당일부터 GTX-A노선 공사는 본격 시작된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자재를 옮겨놨다는 것이 사실상 공사시작 아니겠냐”며 “빠르면 이번주에도 공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운정역 주변에는 공사 자재 투입이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공사 자재와 인력 투입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며 “큰 의미를 둘 일은 아니다”고 했다.

앞서 GTX-A노선 공사 시작 장소는 고양시 내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거론됐다. 지난 4일 에스지레일(SGrail) 관계자는 “GTX-A 전 구간 동시 공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 중심부에선 공사 시작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GTX-A노선 공사 첫 삽 장소는 공사 허가에 적극적이었던 고양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고양시에 이어 서울 중심부에서의 GTX-A노선 공사도 이달 중 시작될 전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GTX-A노선 서울역~삼성역 구간 착공 날짜는 이달 말로 계획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림산업은 GTX-A노선 5공구~6공구(서울역~삼성역 구간) 시공사다.

GTX-A노선은 경기도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화성시까지 총 83.1㎞를 운행하는 수도권 광역급행노선으로 최고속도는 180km/h로 알려져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통근 시간이 대폭 줄어 일산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는 기존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사진: 위키리크스한국DB)
GTX-A노선 킨텍스역 출구 예정지 (사진: 위키리크스한국DB)
(사진: 위키리크스한국DB)
(사진: 위키리크스한국DB)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ssun6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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