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진화된 S펜"…삼성 갤노트10 공개, 2주 앞으로
”한층 진화된 S펜"…삼성 갤노트10 공개, 2주 앞으로
  • 정예린 기자
  • 승인 2019.07.23 14:14
  • 수정 2019.07.2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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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뉴욕서 언팩 행사 개최…같은 달 9일부터 국내 예판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두 가지 모델로 선택권 다양화
플러스에는 6.8인치 화면 탑재…삼성 스마트폰서 역대 최대 크기
S펜, 터치 없이 제스처만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 채택
갤럭시노트10 렌더링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갤럭시노트10 렌더링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삼성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 10’ 공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기능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테크레이더, GSM아레나 등 IT 전문 외신은 갤럭시노트10의 출시 날짜가 임박하면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을 통해 그간 알려져 온 주요 사양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단일 모델로 출시됐던 전작들과 달리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여기에 각 모델별로 LTE와 5G 전용으로 나뉘면 총 4개 모델이 제공되는 셈이다.

노트 시리즈는 S시리즈와 달리 대화면과 S펜을 주요 특징으로 강조해 왔다. 다만 대화면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기본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대화면만으로 차별화를 가져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노트 시리즈는 S펜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화면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받아 왔다. 화면 크기를 추가하면서 소비자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에는 6.3인치의 FHD(1920×1080) 디스플레이, 6.8인치의 QHD+(1440x2960)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6.8인치는 S시리즈와 노트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대 크기다. 

각각 3500mAh(밀리암페어시), 4500mAh의 배터리가 채택되며, 무게는 168g과 198g이다. 플러스에는 256GB 용량부터 시작되며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은 6.4인치 화면, 4000mAh의 배터리를 적용했고, 무게는 201g이었다. 

많은 소비자들이 노트 시리즈를 구매하는 이유로 꼽는 S펜도 한층 진화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 공개 당시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더해 원격 조정을 가능케 했다면 이번에는 터치 없이 제스처만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두 모델 모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지만 전면 카메라 위치는 갤럭시S10과 달리 중앙이 유력시된다. 갤럭시노트10+에는 후면에 3개의 카메라와 더불어 ToF 센서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는 비디오 촬영에 나이트 모드, 라이브 포커스 기능 등을 더해 한층 전문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새로운 기능으로는 줌 오디오가 더해진다. 지난 2013년 출시된 LG전자의 G2에 적용된 바 있던 기능으로 동영상 촬영 시 원하는 소리를 중점적으로 키우고 그 외의 소리는 줄일 수 있는 기능이다. 

빅스비 버튼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빅스비 전용 버튼을 없애는 대신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빅스비를 활성화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각각 25W(와트), 45W의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충전기는 25W를 지원해 45W의 급속 충전을 원할 경우 소비자가 별도 충전기를 구매해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같은 달 9일부터 예약판매를 받고 23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20만 원대, 플러스 모델이 140만 원대로 예상된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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