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키리크스한국]](/news/photo/201909/64923_43265_3738.png)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MUSINSA)가 6일 첫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테라스’를 선보였다. 온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다가 이번엔 역으로 오프라인에 진출, 소비자와 ‘직접 소통’ 강화에 나섰다.
패션뿐만 아니라 음악,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조성해 무신사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테라스는 젊음의 공간 홍대에 자리 잡았다. AK&홍대 17층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콘셉트를 담아 ▲라운지(lounge) ▲키친(kitchen) ▲샵(shop) ▲파크(park) 4개 존을 구성했다.
메인 공간 라운지는 224평 규모의 넓은 공간으로서 최신식 음향 시스템과 LED패널이 꾸려져 있다. 다채로운 패션 이벤트와 전시, 공연 이벤트가 가능하다. 무신사를 표현하는 택배 박스를 오브제로 삼아 ‘디스플레이 월(Display Wall)’을 만들고 네온 사인 효과로 무신사 로고를 표현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3500여 개의 무신사 입점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대형 박스 형태의 ‘익스프레스 포토 박스(Express Photo Box)'를 설치,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익스프레스 워크샵(Express Workshop)' 체험 부스에서는 패브릭 실크 스크린 작업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 수 있다. 참여자는 익스프레스 랩에서 직접 박스에 원하는 로고 스티커를 부착해 꾸밀 수 있다.
키친에서는 ‘어웨이크 서울(AWK Seoul)'의 전문 바리스타와 쉐프가 추천하는 캐주얼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샵은 여러 브랜드의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별, 무신사의 노하우를 담은 패션&컬쳐 상품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는 물론,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영역의 아티스트와 레이블이 함께한 상품을 내놓는다.
홍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 공간 파크에서는 17층 높이의 탁 트인 시야에서 도심을 보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테라스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브랜드가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를 다양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며 “음악,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 스토어는 2009년 패션 판매 플랫폼을 론칭한 이래 글로벌 브랜드부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여러 패션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편집숍이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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