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과학기술 인재 꿈꾸는 청소년 위한 화학캠프 개최

서울·대전·여수·대산 등 사업장 인근 중학생 200여명 초청
과학기술 분야 체험, 진로 탐색·설계 멘토링

LG화학 화학캠프 참가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가 한 팀을 이뤄 팀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 LG화학 화학캠프 참가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가 한 팀을 이뤄 팀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청소년 대상 유망 과학기술 분야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미래 진로설계 지원에 나선다.

LG화학은 기아대책과 함께 오는 3월 12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전, 여수, 대산, 서울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중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화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회에 걸처 7,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15일 시작된 올해 첫 캠프는 LG화학 대전기술연구원과 오창공장 인근 중학생 50여명이 대상이며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서울, 충청, 전라, 경상 4개 권역별로 선발된 60여명의 화학·교육 전공 대학생 멘토단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직접 체험과 진로 설계에 대한 전문적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기업가가 돼 팀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미래 인재 키움 프로젝트’, 전기차·드론 레이싱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내일 상상 캠퍼스’,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코칭 프로그램 ‘드림 토크(Dream Talk)’까지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학습하고 새로운 직업을 그려보는 ‘잡(JOB) 캔버스’,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학습하는 ‘영화로 만나는 과학기술과 윤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미래 설계에 대해 고민해보고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화학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가는데 동기를 부여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 화학캠프 참가 학생들이 미래 사업 아이템 선정을 위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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