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구 지역에 친지를 둔 한 예비부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을 위한 각종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중인 예비부부다. 애초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가친척 대부분이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큼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이 예비부부를 위해 KT는 지난 4일 오후 5시 해당 예식장에서 유튜브 결혼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KT는 신랑과 신부가 양가 친척∙지인들과 축하 메시지를 실시간 영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양방향 다원 생중계 시스템 등을 지원했다.
KT Customer전략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사회적 단절을 연결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결혼식과 같은 비대면 소통 사례를 이어갈 것이다"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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