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전셋값 4억 6000만원대... 매매값은 하락
서울 평균 전셋값 4억 6000만원대... 매매값은 하락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4.06 09:36
  • 수정 2020.04.0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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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일자 기준 서울 전세 비중 74.6%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7월부터 상승세인 서울 평균 전셋값이 4억 6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고가주택 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한 지난해 '12·16 대책'에 따라 매매보다는 전세로 살겠다는 사람이 는 까닭으로 보인다. 

6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평균 전셋값은 4억 6070만원이다. KB국민은행 '리브온 월간주택가격 동향' 역시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지난달 기준 4억 5061만원이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전세값은 상승세다. 지난달 아파트·단독주택·연립주택의 중위 전셋값은 2억 83만원으로 1년 3개월 만에 2억원대에 재진입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달 기준 9개월 만에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전용면적 61㎡ 매매값은 지난 2월 초 17억 7000만원까지 올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자 같은 달 말 17억원으로 떨어졌다.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 물량이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있어왔지만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전날까지 전·월세 확정일자를 기준으로 집계된 서울의 전세 비중은 ▲12월 70.6% ▲1월 71.5% ▲2월 71.5% ▲3월 74.6%로 증가세다. 반면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 치를 초과하는 '준전세'(반전세)는 ▲12월 13.8% ▲1월 11.1% ▲2월 11.9% ▲3월 10.0%로 하락세를 보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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