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원내대표, 총선 후 첫 회동서 재난지원금 논의
與野 원내대표, 총선 후 첫 회동서 재난지원금 논의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4.20 09:51
  • 수정 2020.04.20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이번 달 29일까지 국회 통과"
통합당 "국채 발행 대신 구조조정"
지난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가 총선 이후 첫 회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향을 논의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직후 만나 현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민생당 장정숙 원내대표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4·15 총선 이후 여야가 처음 만나는 이날 자리에선 추경 심사 일정을 비롯 지원금 지급 규모와 범위,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모두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약속한 상태다. 민주당은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의 재난 지원금을 늦어도 다음 달 지급하기 위해선 오는 29일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통합당은 재원 조달에 초점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적자 국채 발행이 아닌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 "조화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