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첫 테크핀(TechFin) 상품인 '네이버통장'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에 출시되는 '네이버통장'은 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해 선보이는 첫 번째 금융서비스다. '테크핀'은 정보기술(IT) 기업이 주도적으로 내놓는 금융서비스로, 금융사가 주도하는 IT 기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FinTech)'와는 차이가 있다.

네이버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3%(세전, 100만원 이내)의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네이버페이를 연동해 네이버쇼핑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특히 네이버통장은 네이버 앱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개설 할 수 있다. 하나의 네이버 통장으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대우 △m.Stock △m.Global △m.All 앱 등을 통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및 펀드 등 금융상품의 거래도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네이버통장 출시를 계기로 네이버와 더욱 다양한 디지털 시너지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당사의 디지털화 전략이 한층 더 역동성 있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yooka@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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