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7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요기요 최대 9000원 할인 혜택 등 홈캉스족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이같은 흐름에 맞춰 '여름 휴가 홈캉스족을 위한 할인' 혜택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대 9000원 할인과 더불어 VIP 고객에겐 3000원 할인 쿠폰이 2장(VIP초이스 통합 월 1회) 제공된다. 멤버십 전 고객은 3000원 할인 쿠폰 1장(더블할인 통합 월 1회, 10만장 한정)을 사용할 수 있다.
KT-요기요 제휴할인은 '슈퍼레드위크 2.0'과 같은 프랜차이즈 할인과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슈퍼클럽 포인트 등 기타 할인 혜택과도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KT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홈어라운드(집 근처 소비) 혜택도 제공한다.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파리바게뜨 구매 시 최대 20%를 할인(1천원당 200원, 더블할인 통합 월 1회)해준다. VIP 고객에게는 베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를 무료(VIP초이스 통합 월 1회)로 제공하며, 등급에 관계 없이 30% 할인(더블할인 통합 월 1회)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VIP 고객의 경우 타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G마켓 최대 6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랄라블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코로나 이후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배달 혜택 강화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찾아가는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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