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화 '더블패티' 제작부터 배급까지 담당한다
KT, 영화 '더블패티' 제작부터 배급까지 담당한다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7.22 09:40
  • 수정 2020.07.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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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KT가 직접 제작·투자하고 KT그룹사를 통해 극장 배급까지 진행하는 첫 상업 영화 '더블패티'를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KT는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 신승호 등 주연 배우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21일) 오후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영화 '더블패티'의 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더블패티'는 꿈과 희망을 품고 사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영화다. 주인공인 아나운서 지망생 이현지 역에 배주현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데뷔 후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JTBC '열여덟의 순간'과 KBS2 '계약우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정영주와 조달환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성을 더한다.

KT는 해당 영화를 시작으로 숏폼의 웹드라마 중심으로 선보여온 Seezn(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극장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영화는 8월 크랭크인 후 올해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으로, 동시에 Seezn(시즌)에서는 유료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플랫폼 채널 역량을 기반으로 올레 tv를 비롯한 국내 및 해외의 플랫폼에도 '더블패티'를 공개해 KT 그룹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첫 번째 오리지널 영화 '첫잔처럼'의 제작 및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영화는 극장 개봉이 아닌 OTT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통 전략을 펼쳤다. 이 영화는 2019 서울 웹페스트 영화제에서 대상과 여우조연상 2관왕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그간 KT가 꾸준히 제작해온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Seezn의 가입자와 이용률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수출 성과도 이뤄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그룹의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작해 선보이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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