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정지원·강영구·유관우·김성진 등 5인 후보 선정
내달 2일 회추위 3차 회의 예정...최종후보 1~2인 추천
내달 2일 회추위 3차 회의 예정...최종후보 1~2인 추천
다음 달 5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손보협회장 후보자 5인이 선정됐다. 최종 후보자는 내달 2일 열리는 3차 회의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최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자 5인을 뽑았다.
리스트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부터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5인이 이름을 올렸다.
진웅섭 전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내고 10대 금감원장으로 재직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지냈다.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제9대 보험개발원장을 거쳐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에 몸 담고 있다.
김성진 전 조달청장은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을 맡은 바 있으며 참여정부 시절에는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을 지냈으며 2008년부터 김&장 법률사문소 고문을 맡고 있다.
회추위는 내달 2일 3차 회의를 열고 5인의 후보 가운데 1인이나 2인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회원사들은 총회를 거쳐 차기 협회장을 선출한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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