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관계자는 4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낸드플래시 재고는 128단층 생산에 기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3주 중반을 예상한다"며 "128단 비중 확대보다 생산성 향상을 고려하면 연말에 재고가 늘어나겠지만 이후 3~4주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D램 재고와 관련해서는 "3분기말과 4분기가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당사는 현재 2주 미만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재고 수준은 구체적 언급 할 수 없지만 시장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한다"며 "서버는 올 4분기 내년 1분기까지 고객 재고수준 조정되며 낮아질거라 예측되며, 모바일은 미중 갈등에 따른 특히 중국 업체의 마켓쉐어 선점 경쟁에 따라 고객들의 재고 수준이 다소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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