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여 싱글맘 가구에 ‘맘스케어 열나요’ 체온계를 기부하고 앱 서비스를 제공했다.
‘맘스케어 열나요’ 체온계와 앱은 스타트업 ‘모바일 닥터’에서 개발한 스마트 디바이스다. 모바일 닥터는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본업 혁신을 위해 선발하고 63핀테크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이다.
이 체온계는 열나요 앱과 연동되는 디바이스다. 아이의 겨드랑이에 부착하고 5분이 지나면 스마트폰으로 체온계를 터치해 체온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된 체온은 빅데이터 기반의 열나요 앱을 통해 실시간 분석이 이뤄져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각 상태별 맞춤 관리 가이드를 제시한다.
특히 체온 외에 복용한 해열제의 종류 및 복용 시간 등을 기록해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아이의 열 관리를 도와주는 각종 꿀팁과 전문 의료진의 칼럼 등 열나요가 제공하는 의학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맘스케어 열나요의 지원대상은 수도권에 살고 영·유아를 양육 중인 싱글맘 500여 가구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몰려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맘스케어 열나요 체온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각 싱글맘 가구에 전달된다.
한화생명은 모바일 닥터의 파트너사로 열나요 공동개발에 참여한 AMO그룹의 아모라이프사이언스와도 협약을 맺고 은나노 마스크 아동용 100장을 미혼모자 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