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민주동문회는 15일 검찰 개혁과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주동문회는 “통제되지 못한 검찰의 일부 세력들이 보여준 권력욕과 조직 이기주의는 국민에게 위임 받은 선출 권력에 대해서도 여지없이 군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렬 검찰총장과 그 지지 세력들의 집단적 저항이 역설적으로 공수처의 설립과 검찰 개혁의 과제가 왜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목표가 됐는지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동문회는 “통제 받는 검찰 권력을 위한 개혁의 목표 설정과 실행 계획을 즉시 밝히고, 공수처 설립과 전체 운영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제도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요구들이 수용된다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 제1조를 완성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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