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에도 직원 4233명 늘었다… 잡코리아 "100대 기업 중 최다"
삼성전자, 코로나에도 직원 4233명 늘었다… 잡코리아 "100대 기업 중 최다"
  • 임준혁 기자
  • 승인 2021.04.05 07:08
  • 수정 2021.04.05 0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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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직원 증가 현황…삼전, 한화솔루션, LG이노텍 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시총 상위 100개사 중 2019년과 2020년 직원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의 직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명 이상 증가한 기업도 6개사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직원 수가 전년 대비 4233명 증가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이 전년 대비 3027명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큐셀앤드첨단 소재와 합병해 직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전년 대비 직원이 1936명 증가해 3위에 올랐다. 이어 '코웨이'가 전년 대비 1583명, '현대자동차'가 1472명, '롯데케미칼'이 1259명 증가해 뒤를 이었다.

또 'SK하이닉스' 직원수가 전년대비 764명 늘었고 '네이버' 는 584명, 엔씨소프트는 496명, 한국전력공사가 414명 각각 증가해 '톱10'에 들었다.

100대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 또한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수는 10만9490명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수가 7만1504명이었다.

이어 △기아자동차(3만5424명) △SK하이닉스(2만9008명) △LG디스플레이(2만5980명) △이마트(2만5214명) △한국전력공사(2만3551명) △롯데쇼핑(2만2791명) △KT(2만2720명) △대한항공(1만8518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남직원수(8만1082명)와 여직원수(2만8408명) 모두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남직원이 많은 기업은 현대자동차(6만7505명)였다. 이어 △기아자동차(3만4068명) △LG디스플레이(2만1932명) △SK하이닉스(1만8703명) △KT(1만8684명) 순이다. 전기전자 반도체, 제조업계의 기업들이 주를 이룬다.

여직원은 삼성전자에 이어 '이마트'가 1만576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롯데쇼핑(1만5439명) △SK하이닉스(1만305명) △대한항공(8066명) △기업은행(7490명) 순이다. 전기전자와 유통업계와 항공업계 등의 기업들이 많다.   

[위키리크스한국= 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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