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도종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4·7 재보선 참패와 관련, "당 안팎의 쇄신에 대한 요구와 견해들을 적극 수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위원장은 비대위에서 초재선 의원 모임 등을 거론한 뒤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패배에 대한 책임 역시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과 당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성찰하는 민심 경청 투어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다. 당에 대한 쓰디쓴 말씀은 당정간 정책 협의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혁신과 변화의 방향을 정하고 부동산, 민생회복, 방역 등의 과제를 정리해 새 지도부에 전달해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선 "질서 있는 쇄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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