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직접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5일 인천공항에 추가로 도착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07만1000회분이 이날 오후 2시 4분께 대한항공 KE25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공급된 백신은 직계약분 40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모더나 백신은 상반기에 11만2000회분, 7·8월에 336만1000회분이 들어왔다.
9월 들어서는 이날 도착분을 포함해 1040만회분이 공급됐으며, 지금까지 모더나 백신 도입량은 총 1387만3000회분으로 늘어났다.
모더나 외에 다른 제품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7492만회분의 백신이 공급이 완료됐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5종 총 1억9490만회분이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leegy0603@kakao.com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