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2025년 글로벌 전력 100% 재생에너지 조달”
“GSK, 2025년 글로벌 전력 100% 재생에너지 조달”
  • 김 선 기자
  • 승인 2021.10.05 14:45
  • 수정 2021.10.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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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신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GSK는 5일 영국·미국 제조 현장에 재생 전력 사용을 위한 주요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과 함께, 자사 탄소 배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응급 정량식분무흡입기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자사의 글로벌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영국 주요 제조 현장에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10억)를 투자해 재생 전력 발전 설비를 확보, 제조공정 내 탄소 사용을 저감 할 방침이다.

스코틀랜드의 어바인(Irvine) 제조소는 The Farm Energy Company와 20년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2개의 풍력 발전용 터빈(8MW)과 56에이커의 태양광 발전소(20MW) 구축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간 1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어바인의 에너지 생성률 85%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K 어바인은 베타-락탐(β-lactam) 제조 전문 시설로 GSK 항생제 제조에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 가능하게 공급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대규모 발효 및 증류 공정으로 인해 GSK 영국 제조 시설의 전체 탄소 배출량 40%를 차지하고 있다.

뉴욕 오크힐(Oak Hill) 소재 제조소에서도 태양 에너지 생성을 위한 신규 투자를 통해 2021년 말까지 전력 소비량의 70%를 태양 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엠마 웜슬리 GSK CEO는 “자연훼손과 기후 변화가 인간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인류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서는 지구의 건강 또한 보호하고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SK는 지속 가능한 공약을 비즈니스 전략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삼고 있고, 해당 공약들이 회사의 사업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 운영방식을 보호하며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적 공중보건은 물론 주주의 수익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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