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카카오페이 먹튀 논란에 "스톡옵션 제도 문제…필요시 개선해야" 
정은보, 카카오페이 먹튀 논란에 "스톡옵션 제도 문제…필요시 개선해야"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2.01.20 13:50
  • 수정 2022.01.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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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장, " 스톡옵션 제도, 일반투자자 보호 전제로 제도 운영돼야"
네이버파이낸셜 고객정보 유출에..."필요한 범위 내에서 조사해 개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 업계 간담회' 이후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먹튀 논란에 대해 "스톡옵션은 제도개선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필요하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주희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먹튀 논란에 대해 "스톡옵션은 제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필요하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20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 혁신지원을 위한 '핀테크 업계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카오페이 먹튀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스톡옵션은 제도 개선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일반 투자자들의 보호가 전제된 상태에서 스톡옵션 제도가 운영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제도 개선 분야를 살펴보고 필요하면 (스톡옵션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경영진 7명은 카카오페이가 상장한 지 한 달 여 만에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대거 팔아 약 90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 카카오 측은 재발방지 대책을 뒤늦게 내놨지만, 이로 인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주식이 급락했고 일반 주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이후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을 내놓으며 스톡옵션 제도 개선에 대한 움직임이 일고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은 상장사를 대상으로 '내부자 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규 상장기업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기간을 제한해야 한다"며 '제2의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발생한 네이버파이낸셜의 고객 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 정 원장은 "소비자(고객) 관련 정보 문제라면 언제, 어떤 문제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필요한 범위 내에서 조사해 개선을 지도해야 하고, 제도적인 문제라면 제도를 바꾸는 것도 같이 검토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네이버파이낸셜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고객 100여명의 정보가 다른 고객에게 노출되는 일이 일어나면서 보안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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