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혁명과 노사협력] 인식의 기준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4차 혁명과 노사협력] 인식의 기준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 류랑도 칼럼
  • 승인 2022.02.10 06:05
  • 수정 2022.02.10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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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노사 협력의 길. [연합뉴스=위키리크스한국]
4차산업혁명시대 노사 협력의 길. [연합뉴스=위키리크스한국]

전체적인 기준인지 특정집단의 기준인지, 과거 패러다임의 기준인지 현재 기준인지, 어떤 기준에 근거한 인식인지가 중요하다.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기존 시장의 기득권층에서는 막심한 순간 손실이 생기겠지만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비주류 소외부분에서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개인이나 기업의 관점에서 보면 손실이라고 하겠지만 사회총량 관점에서 보면 기회의 수혜층이 이동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목소리 큰 사람들이 손해를 보거나 상황이 어려워지면 지나치게 보도가 많이 되고 확대되어 마치 그러한 사실이 사회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이 된다. 그러나 사회 전체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픙선효과로 인해 수혜의 대상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비록 나는 그리고 내가 소속된 집단과 기업은 타격을 입었지만 이 와중에도 다른 집단이나 개인들이 오히려 기회를 얻었다면 사회적 가치는 동일하거나 더 증가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배가 아프다는 것이다. 왜 나는 어려움에 처했는데 이 와중에 상대적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과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것이다.

기업에서 시장에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도 과거의 점포중심으로 제공하던 방식은 퇴보하고 온라인이나 배달이나 테이크아웃과 1인의 형태로 패러다임자체가 순식간에 바뀌고 있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고수하던 기업들은 힘들겠지만 새로운 패러다임을 읽고 미리 준비하던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다.

조직의 일하는 방식도 마찬가지이다.

상명하복을 바탕으로 상사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열심히 시키는대로 일하는 조직보다는, 리더의 성과코칭과 권한위임을 바탕으로 작책별 기간별 역할과 책임을 기준으로 성과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이 훨씬 근무 만족도도 높고 성과도 뛰어나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역량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경험과 지식과 스킬과 인맥을 바탕으로 상사가 시키는대로 일 잘하는 부하가 필요했겠지만, 이제는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한 스킬을 바탕으로 직무수행 능력과 성과창출 역량을 발휘하여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자기완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가 필요한 시대이다.

눈은 전체를 보되 실행은 개인관점에서 보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의 눈으로 바깥 세상을 보면 편견이 있겠지만 사회의 눈으로 전체 세상을 보면 균형적이다.

역사적인 관점으로 현 상황을 보면 발전이지만 현재적인 관점으로 현 상황을 보면 절망일 수도 있다.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류랑도 한국성과관리협회 의장 /경영학 박사, (주)성과코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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