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한 경영조정실 이사
한독이 오너 3세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업주 3세 김동한 경영조정실 이사(39)가 처음으로 이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오는 3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2명의 사내이사와 1명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이중 김동한 경영조정실 이사의 신규 선임이 주목받고 있다. 김 이사는 창업주 고 김신권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오너 2세 김영진 회장의 장남이다.
2014년 한독 경영조정실로 입사해 팀장, 실장 등을 거쳐 2019년 이사로 승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독의 오너 3세가 이사회에 진입이 예정됨에 따라 경영 승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작년 매출 5,176억원과 영업이익 2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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