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1460억 투자
GC녹십자는 15일 지난해 영업이익 73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 늘어난 1조5,37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은 1,726억원, 순이익은 1,369억원을 각각 보였다. 경상개발비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460억원을 기록하며 R&D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회사 측은 “백신과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수익성이 높은 자체 개발 품목이 선전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고 설명했다.
혈액제제 매출은 3,742억원, 백신 2,632억원, 처방의약품 3,162억원, 소비자헬스케어 2,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독감 백신 매출이 2,297억원을 기록해 작년 대비 38% 증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속해 온 R&D 투자 및 수익성 개선 노력과 더불어 올해는 신규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한 사업 성장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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