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5.9%↑, 매출은 1조8,908억 기록
셀트리온은 16일 지난해 영업이익 7,539억원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 늘어난 1조8,90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며 견조한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진단키트 매출의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54%, 트룩시마 34%, 허쥬마 13% 등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올해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코로나19 솔루션 사업 강화, 램시마SC 시장 점유율 확대 등에 주력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항체 바이오시밀러 및 코로나19 솔루션 제품군 매출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올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역량 집중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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