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2%↑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매출을 기록했다.
씨젠은 18일 지난해 영업이익 6,667억원으로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 늘어난 1조3,70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재확산되며 진단 시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비코로나 제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자궁경부암(HPV), 성매개감염증(STI), 여타 호흡기질환 등 비코로나 진단 시약의 매출이 2020년 대비 33%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진단 장비도 작년 한 해 추출 장비 854대, 증폭 장비 1,414대를 추가로 판매해 누적기준 전 세계에 추출 장비 2,314대, 증폭 장비 4,849대를 설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씨젠의 다양한 진단 시약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힘으로써 영업을 확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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